Floating

바다 위에 떠다니는 것들은 많은 것을 상상하게 한다. 그것은 결정되지 않은 방향으로 망망대해에 하나의 점으로 존재한다. 바다 한 가운데에서 만난 부유물은, 움직이듯 멈추어 있다. 무한함과 유한함이 공존한다. 우리의 삶이 어떤 거대한 '순리' 속에 순환하듯, 부유물은 알 수 없는 조류에 의해 떠다닌다. 그 존재에 나도 투영되어 떠다닌다. 바다에서는 모든 것이 하나의 조각이다. 
Back to Top